[마다가스카르]100여 명의 엄마들의 사랑방, 마마센터
2018-12-31
100여 명의 엄마들의 사랑방, 마마센터
위드 마다가스카르 지부에서는 매주 화요일 딸라따마티 안카디부리 근처의 100여명의 엄마들이 마마센터에 모입니다(*마마는 말라가시어로 ‘엄마’를 뜻합니다). 이곳에서 엄마들은 육아나 위생,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실제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연습을 합니다. 이 시간을 통해 풍요롭거나 부유하지는 않지만, 풍성해지는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. 엄마들은 마마센터에서 간식으로 받은 과자 한 봉지도 먹지 않고, 아이에게 주기 위해 소중히 품에 안고 갑니다.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.
> 화요 모임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. 엄마들을 위한 생활 정보 및 직업 훈련 등을 진행합니다.
가정 방문을 통해 엄마들의 꿈과 기대에 대해 더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
엄마들의 이런 귀한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지부의 모든 스텝들은 각 가정을 찾아가 쌀과 식용유를 선물로 나누며, 그들의 삶을 보고,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, 위로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. 이들 가정 중에는 3평 남짓의 방에서 10명 정도의 가족들이 살거나 동물들과 같이 한 방에서 살아가는 집도 많습니다. 그래서 그들의 꿈과 기대에 더 귀 기울여 듣게 되고,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.
> 가정방문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, 봉사자들과
즐겁고, 싱싱한 프로젝트, 그린라이프(Green Life)
즐거운 소식을 한 가지 더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. 지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키즈와 틴스 클럽에서는 Green Life라는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 깨끗이 청소한 텃밭에 무, 배추, 토마토, 호박, 고추, 옥수수 등 온갖 채소를 키우는 중입니다. 텃밭 가운데는 얕은 우물도 만들었습니다. 키즈와 틴스들이 옹기종기 텃밭에 모여 잡초도 뽑고, 우물에서 물도 길어 와서 정성 들여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. 아직 덜 자란 한국 무 하나를 뽑아 들고는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습니다.
>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
> 키즈&틴스 클럽 아이들이 가꾸는 텃밭
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, 하이스쿨뱅크(Hi School Bank)
이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그 꿈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이스쿨 뱅크라는 자립형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(2016~현재). 자립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엄마들이 자녀들의 교육비를 책임감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위드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매달 자녀들을 위해 아껴가며 꼬깃꼬깃 모은 돈을 적립하면(50%), 지부에서 나머지 50%를 채워서 학교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 이번 한 해에도 마마센터 회원 중 52 가정이 적립을 했고, 69명의 자녀들이 지원을 받았습니다.
> 아이들의 꿈을 위해 학습활동 지원과 더불어 등록금 50% 적립을 지원하는 하이스쿨 뱅크,
> 하이스쿨 뱅크에 참여한 엄마들& 위드 마다가스카르 지부 직원
함께 성장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지부와 엄마들